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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부흥기 온다’…또 한번의 점프업 꿈꾸는 엔씨소프트
- 관리자
- 2020-08-28
애널 “조정기 지금이 매수 타이밍”
최근 90만원대 주가를 재조준하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2021년 글로벌 게임주 부흥기를 맞아 또한번 도약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업계는 4분기 뚜렷한 실적 모멘텀 출현에 앞서 주가 조정기간 중 저점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27일 엔씨소프트 주가가 7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상승랠리 재개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업계는 2021년 게임업종 전반의 상승랠리와 함께 ‘더 리니지’(TL) 출시 등이 주가 상승 재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최근 리니지2M 일매출이 줄어들면서 주가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긴 했지만, 일매출 규모 추이를 봤을 땐 지난 7월 3주년 업데이트 이후 한 단계 레벨업한 수준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며 “3분기 리니지M과 2M의 합산 일매출은 2분기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게임업종이 E스포츠 중계 등으로 단일 시장화되는 추세 속에서, 간판주인 액티비전블리자드가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점도 엔씨소프트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이미 액티비전블리자드 상대주가 추이에 동조화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2021년 차세대 콘솔 출시와 5G 보급 확대에 힘입어 글로벌 클라우드 게임시장이 본격화 되면, 주도주 뿐만 아니라 엔씨소프트의 동반성장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업계는 연내 추진될 것으로 알려진 리니지2M의 대만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선반영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주가 상승모멘텀을 앞두고 현 조정 국면에서 저점매수를 노려보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초 신작 공개 행사 개최, 블레이드&소울2 사전예약 개시, 리니지2M 대만 출시 등의 일정이 공개되면 주가 모멘텀이 살아날 수 있다”며 “3분기 실적은 2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정 기간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원문링크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6&aid=0001717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