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ESports 消息

박보성 루니미디어 대표 “인디게임, PC방에 공급해 새로운 기회의 장 열어주고파”

  • Admin
  • 2020-09-28

 

“인디게임을 PC방에 공급해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싶습니다.”

PC 패키지 게임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 유통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루니미디어의 박보성 대표는 28일 “인디게임에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제작된 우수한 콘텐츠들이 많다”며 “향후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사들과의 협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루니미디어는 2017년 설립된 디지털 콘텐츠 유통 전문 스타트업으로 PC 패키지 게임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 유통 사업을 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춘 인재들과 함께 콘텐츠 유통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트업이다. 자체 개발한 ‘루니파크’는 디지털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최근 국내 유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 받았으며 4분기중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박 대표가 PC 패키지 게임 유통 사업을 시작한 것은 글로벌 유명 콘솔 게임사인 테이크투 인터렉티브에서 다양한 장르의 해외 고품질 게임들을 국내에 선보였던 경험이 컸다.

박 대표는 “당시는 지금의 스팀, 에픽스토어와 같은 ESD(제품을 인터넷을 통해 구입 후 바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하는 방식) 플랫폼이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던 터라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했다”며 “하지만 문명, GTA 5 등의 타이틀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한국 시장내에서 PC 패키지 게임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한글화 타이틀도 늘어나는 것을 확인하며 자연스럽게 ‘새로운 형태의 PC 게임 유통 플랫폼’을 고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그간 PC방에서는 PC패키지 게임을 즐기기 어려운 환경이거나, 개인이 PC패키지 게임을 구매하기에 부담스러워하는 유저도 있었다”며 “루니파크를 이용한다면 기존 PC방 이용 요금으로 루니파크에 등록된 유수의 PC패키지 게임을 원하는 만큼 플레이 할 수 있게 돼 PC방에는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해주고, 유저들에게는 비용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최근 들어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모바일 게임 제작에 많은 시간과 투자를 기울이고 있어 PC 기반 게임 출시가 많이 줄어들었다”며 “특정 게임의 PC방 점유율이 50%에 육박하는 등 PC방 게임 콘텐츠의 편중 현상도 극심한 편이라 이에 루니파크 플랫폼을 통해 PC방 콘텐츠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나아가 다양한 이점도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루니파크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PC방, 게임 개발사, 게이머 모두가 이점을 가질 수 있는 Win-Win-Win 모델을 핵심으로 한다. 이 사업 모델은 기본적으로 PC방, 게이머, 게임 개발사 라는 게임 유통 시장의 생태계 구성원들 간 상생이라는 키워드를 기저에 놓고 기획된 것이다. 오랜 시간 게임 업계에 근무하며 느꼈던 다양한 생각들과 대한민국 게임 유통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 생태계를 구성하는 모든 구성원들에게 이점이 가도록 하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루니미디어는 이날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유망 스타트업 성장 촉진 프로그램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울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유망 스타트업 성장 촉진 프로그램 대상 기업’은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유망 스타트업 100곳을 선정해 성장 가속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치한 사업 지원 자금은 오는 4분기부터 시작될 서비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루니미디어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PC게임 디지털 유통 플랫폼 ‘루니파크’는 PC방에서 유수 PC 패키지 게임들을 시간제 과금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또한 클라우드 저장, 게임 자동 배포 시스템, 전용 스토리지 서버 등 독자적인 기술로 그 동안 PC카페에서 즐기기 어려웠던 패키지 게임들을 안정적이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전국 240여개에 달하는 루니파크 가맹점에서는 시드 마이어의 문명 VI, 엑스컴 2, 마피아 III, 뿌요뿌요 e스포츠, 데드셀 등 다양한 장르의 24여개 PC 패키지 게임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 상용화 이후 10종 이상의 게임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서울시에서 선발하는 성장촉진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상용화 이후 더 많은 게임 타이틀과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든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원문링크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22&aid=0003507747

카카오톡 네이버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