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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게임’ 나 빼면 곤란하지…아마존도 본격 참전

  • Admin
  • 2020-09-28

- 아마존 루나, 얼리액세스 시작…월 구독료 5.99달러
- 기본 타이틀에 유비소프트 유료 채널 추가로 라인업 확보


미국 아마존(Amazon, 대표 제프 베조스)이 ‘클라우드 게임’ 시장 경쟁에 본격 참전한다.

 

미국 본토 한정으로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루나(luna) 정식 서비스 전 조기접속(얼리액세스)을 시작한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게임 시장 진입은 예상된 행보로 볼 수 있다.

 

일반엔 전자상거래 업체로 잘 알려져 있으나 아마존웹서비스(AWS)라는 세계 굴지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25일(미국 현지시각) 아마존은 제품 쇼케이스에서 루나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발표했다. 별도 게임 컨트롤러도 공개했다.
 

루나플러스(+) 얼리액세스 월 구독료는 5.99달러다. 풀HD(1080p), 초당 60프레임(fps)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캡콤, 505게임즈, 팀17 등 수십종의 기본 게임에 유비소프트 채널을 추가 구독(가격 미정)할 수 있다.

 

일부 타이틀에 한정한 4K 해상도는 추후 지원한다. PC와 맥(Mac), 파이어TV, 아이폰&아이패드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두 기기로 2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커뮤니티에선 루나플러스의 월 구독료 수준에 수십종의 게임을 즐기면서 유비소프트 라인업까지 확장이 가능한 점을 긍정적으로 보는 분위기다.

구글 스태디아의 경우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프로 모델이 월 9.99달러, 풀HD 스트리밍은 구독료 없이 무료 이용이 가능하나 게임을 하나씩 별도 구매해야 즐길 수 있는 정책을 채택하면서 시장 진입 초기만큼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루나플러스는 얼리액세스 이후 가격 상승 폭과 함께 유비소프트 월 구독료 수준이 성공 요인 중 하나로 예상된다.

최근 클라우드 게임 사업자들은 콘텐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엘더스크롤’, ‘폴아웃’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베데스다(Bethesda)를 포함해 여러 개발사를 거느린 제니맥스미디어를 75억달러(약 8조7900억원)에 인수했다. 향후 베데스다 게임 등은 엑스클라우드 게임패스(구독모델)에 추가한다. 

 

MS는 게임 개발사를 인수했고 아마존은 유비소프트 등과 협업으로 라인업 확보를 꾀하는 모양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뉴주(Newzoo)는 전 세계 클라우드 게임 시장 규모가 2023년에 48억달러(약 5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로 꼽았다. 지난 4월만 해도 기준 전망(Base scenario)을 32억달러(약 3조8000억원)로 잡았으나 5개월 만에 전망치를 상향했다.

 

클라우드 게임이 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을 점친 것이다.

 

올해 연말까지 시장 규모는 5억8470만달러(약 6900억원)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북미와 유럽이 각각 39%와 29%로 전체 68%를 차지할 전망이다.

 

원문링크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138&aid=0002092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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