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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호 라이엇게임즈 대표가 밝힌 게임 퍼블리싱 ABC

  • Admin
  • 2020-10-05

지난해 10월 1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출시 10주년 행사에서 오진호 라이엇게임즈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승진 기자

"게임 퍼블리싱(배급)은 단순히 신규 게임들을 플레이어 손에 쥐어주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와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일 오진호 라이엇게임즈 월드와이드 퍼블리싱 대표가 '리그오브레전드(LoL·롤)' 홈페이지에 처음 글을 게재했다.

 

'월드와이드 퍼블리싱: 퍼블리싱으로 창조하는 경험'이란 제목으로 게재된 이번 글을 오진호 대표가 플레이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들로 채워졌다.

오 대표는 "게임은 거대한 파도를 타고 전 세계적인 문화로 도약하는 문턱까지 왔다"며 게임산업의 확장된 영향력을 언급하면서 월드와이드 퍼블리싱 본부의 목표와 지향점으로 '플레이어 문화를 증진하는 퍼블리싱'을 강조했다.

게임 퍼블리싱 영역에 대해 그는 "플레이어 손에 전달하는 과정 그 이상"이라고 규정하면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비롯한 세계적인 규모의 e스포츠 현장에서 경기 관람 외에도 특별한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해온 여러 가지 사례를 언급했다.

오 대표는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진실하게 소통하기 위한 방식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각 지사에 자율권을 부여하고 현지 플레이어들이 깊이 공감할만한 방식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그는 대표적인 예로 지난해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10주년 기념행사를 꼽았다.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 10주년 행사를 미국 LA 본사에서 개최하면서 각 지사가 기획한 방식으로 함께 선보이도록 해 세계 각지 현지 플레이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국 지사는 서울 종각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플레이어들과 함께하는 기념 이벤트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레전드오브룬테라' '발로란트' 등 올해 나온 신작들의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당시 오 대표는 한국을 방문해 플레이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글 말미에 "앞으로도 플레이어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순간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원문링크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629&aid=000004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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