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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게임 3파전 본격화…이통사별 차이는

  • Admin
  • 2020-09-22

콘솔 게임과 함께 ‘코로나 19’ 이후 성장이 기대되는 또 다른 게임 분야는 클라우드 게임이다.

클라우드 게임이란 플랫폼 회사 서버에서 게임을 구동해 별도의 게임기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이나 PC, IPTV 등을 통해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빠른 속도, 저지연성 등 5G 통신이 필수로, 가입자 유치 확대를 위해 이동통신사들이 일찌감치 주목해온 분야다.

‘테란 황제’ 임요환이 SK텔레콤의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을 통해 클라우드게임을 즐기고 있다. |SK텔레콤


지난 16일 SK텔레콤은 1년간의 베타서비스를 마치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을 통해 클라우드게임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통신사와 상관없이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은 월 1만6700원에 100여 종에 달하는 고사양 콘솔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엑스박스 게임패스’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엑스박스 기기를 보유했다면 집에서는 콘솔 기기, 집 밖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즐기면 된다.

KT는 스마트폰에서 PC와 콘솔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박스’를 지난 8월 출시했다.

 

월 9900원에 통신사와 관계없이 가입해 즐길 수 있으며, 연말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KT는 자체 플랫폼 구축을 위해 닌텐도의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는 대만의 유비투스와 협력해왔다.

 

이를 통해 KT는 이통 3사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클라우드게임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110여 종의 게임을 제공하며, 연말까지 200개 게임을 순차 론칭한다.

게임 캐릭터 복장을 한 모델들이 ‘게임박스’를 시연하고 있다.|KT



LG유플러스가 올해 초 선보인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도 올해 초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지포스 나우’를 선보였다.

 

경쟁사 서비스들이 ‘구독형 모델’이라면 ‘지포스 나우’는 스팀(steam) 등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게임을 외부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월 1만2900원의 프리미엄 버전은 플레이 세션이 최대 6시간에 달하며, 대기 시간 없이 우선 접속 권한을 준다.

 

역시 통신사와 상관없이 가입해 즐길 수 있고 연말까지 50% 할인 제공된다.

현재 가장 많은 300여 종의 게임이 지원되며, 스마트폰은 물론 유플러스의 IPTV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클라우드 게임 시장 규모는 2018년 3억8700만달러(약 4500억원) 수준에서 2023년 25억달러(약 3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원문링크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44&aid=000069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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