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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 리그 스테이지2', 오늘(22일) 개막…한국팀 위상 보여주나?
- 관리자
- 2020-09-22
'에이펙 리그 스테이지2'가 시작되면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Ubisoft Entertainment)는 자사의 전술 멀티플레이 FPS게임 레인보우식스 시즈(Tom Clancy's Rainbow Six Siege)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에이펙 리그 스테이지 2’가 22일(화)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에이펙 리그 스테이지 2에는 Cloud9, SCARZ, Talon Esports 등 3개의 한국팀이 출전한다.
특히 Cloud9은 지난 리그에서 아시아의 강호들을 연파하며 에이펙 식스 메이저 초대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SCARZ와 Talon Esports도 놀라운 기량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바 있어 이번 리그에서도 한국팀이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을지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태다.
에이펙 리그 스테이지 2는 총상금 125,000 달러(한화 약 1억 5천만원) 규모로 한국, 일본, 대만 및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포함된 북부 지역 리그와 호주, 뉴질랜드, 인도, 네팔 등이 포함된 남부 지역 리그로 나뉘어 각각 고유한 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에이펙 리그 참가 팀들은 스테이지별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상금과 별도로 글로벌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며 누적 포인트 기준으로 북부 지역 상위 6개 팀, 남부 지역 상위 2개 팀은 12월에 개최되는 레인보우식스 시즈 에이펙 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총 4장의 식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두고 맞붙게 된다.
국내 팬들은 한국이 포함된 북부 지역 리그 전경기를 레인보우식스 시즈 e스포츠 공식 트위치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세부 경기 시간 등 리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레인보우식스 시즈 e스포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레인보우식스 시즈 e스포츠 구단 상생 프로그램인 ‘R6 Share’를 정식으로 선보이고 지원팀 명단을 공개했다.
R6 Share는 전세계 레인보우식스 시즈 e스포츠와 관련된 조직(팀)을 선별해 아이템 판매 수익 배분 등 지속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 위한 유비소프트의 비전이 담겨 있는 e스포츠 지원 정책이다.
유비소프트는 지난 2년간의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경험과 외부 전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심층적인 선정 절차에 따라 총 42개 조직을 3개의 등급으로 나누어 선발했다.
이들은 각각의 브랜드 품목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30%를 받게 되며 해당 금액은 소속 선수 및 콘텐츠 관련 담당자에게 배정된다.
R6 Share는 오는 2024년 3월 1일까지 운영되며 아이템 판매 성과, 경기 시청률, 선수 지원, 커뮤니케이션 기여도 등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조직간 등급도 정기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에이펙 리그 스테이지 2에 출전하는 Cloud9, SCARZ, Talon Esports 팀이 모두 지원 대상으로 선발되어 보다 나은 여건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문링크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11&aid=0001203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