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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게임 ETF, 봉쇄 해제에도 상승 지속…"호조 이어질 듯"

  • 관리자
  • 2020-06-1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각국 봉쇄조치가 속속 해제되고 있지만 대표적인 '집콕' 수혜주인 비디오게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반에크 벡터스 비디오 게이밍 앤드 e스포츠(ESPO)' ETF 주가는 2.14% 상승했고, '라운드힐 BITKRAFT e스포츠&디지털 엔터테인먼트(NERD)' ETF도 1.41% 올랐다.

'글로벌 X 비디오 게임즈& e스포츠(HERO)' ETF와 '웨드부시 ETFMG 비디오 게임 테크(GAMR)' ETF는 각각 2.95%, 1.52% 상승해 나흘째 강세를 유지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은 봉쇄조치 해제에도 가내(in-home) 엔터테인먼트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ETF 업계 관계자들이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에크의 JP 리 상품 매니저는 △양방형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수요 확대 △고가의 기존 미디어에서 스트리밍TV, 비디오 게임과 같은 저렴한 대안으로의 이동 △젊은 소비자들의 영향력 확대라는 세 가지 광범위한 트렌드로부터 비디오게임이 수혜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디오게임은 이 세 가지 축의 바로 한가운데 있다"고 설명했다.

라운드힐 인베스트먼츠의 윌 허쉬 최고경영자(CEO)는 비디오게임 산업이 이미 코로나 사태 이전에도 호조를 보이고 있었으며, 코로나19로 스포츠 경기 개최가 보류되면서 큰 추진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웨드부시의 마이클 패처 주식 리서치 부문 매니징 디렉터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세계적으로 게이머 숫자가 10% 증가했다고 추정했다.

그는 "신규 게이머들의 최소 절반은 앞으로도 계속 게임을 이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에크 벡터스 비디오 게이밍 앤드 e스포츠(ESPO) ETF 주가 추이>

원문링크 -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9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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