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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40만명 달린다" 카트라이더 모바일 e스포츠 리그 기반 확보

  • 관리자
  • 2020-06-18
사진 = 넥슨
사진 = 넥슨

 

넥슨이 지난달 12일 내놓은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출시 한달이 지나고도 연일 이용자 기록을 갈아치우며 매서운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캐주얼 레이싱게임의 특성 상, 과금성이 낮음에도 출시 한달만에 구글 매출 톱3에 진입한데 이어 이제는 이용자 숫자면에서도 하루에 140만명을 불러모으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장악해나가고 있다.

 


'포켓몬고' 이후 4년만에 등장한 국민게임…일 이용자 140만명!


 

18일 빅데이터 분석업체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일간 순이용자(DAU, 안드로이드 기준)는 144만명으로 전달대비 30만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에 출시된 모바일게임 중 가장 많은 수치로, 애플 iOS 이용자 수치를 더하면 2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경우, 출시 초반보다 오히려 시간이 흐르면서 이용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의 성비 또한 이례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5:5로 구성돼있고 10대부터 50대까지 고르게 이용자가 분포돼있는 것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유일하다.

 

국내에 유통된 모바일게임 중 이와같은 DAU를 기록한 것은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시리즈와 카카오-NHN의 '프렌즈팝', 나이언틱의 '포켓몬고' 이후 무려 4년만이다.  

 


과금부담 줄인 수익모델 '호평'…그런데 매출 순위는 3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대형 MMORPG 위주의 확률형 과금모델에 지친 게이머들에게도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수익모델은 대부분 꾸미기 아이템에 집중돼 있다. 게임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물론 카트바디는 어느 정도 게임에 영향을 미치지만, MMORPG 만큼의 과금부담은 덜하다. 그럼에도 구글플레이 매출 톱3에 진입한 만큼, 이용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는 것을 방증한다. 

 

지난 12일 '뮤 아크엔젤'과 '라이즈 오브 킹덤즈'를 제치고 구글플레이 매출 톱3로 올라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어느덧 5일째 쟁쟁한 MMORPG 대작 속에서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카트라이더 IP의 힘! 1020부터 3040까지 '홀릭'


 

이같은 인기 비결은 역시 카트라이더라는 강력한 지식재산권(IP) 덕분이다. 지난 2004년 출시된 '카트라이더'는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대표 온라인게임이다. 꾸준히 e스포츠 리그를 개최하며 카트신동에서 카트황제로 거듭난 문호준과 그의 라이벌인 유영혁, 전대웅 등의 스타플레이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e스포츠 리그를 통해 넥슨은 카트라이더를 직접 하진 않지만 e스포츠 리그를 보는 사람들을 꾸준히 늘려왔다. e스포츠 리그 덕분에 '카트라이더' 인기가 급상승하며 PC방 순위 역주행을 일궈내기도 했다. 3040세대의 추억을 자극하고, 1020세대에게는 '막자'와 같은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 것이다.

 

그리고 내놓은 게임이 바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다. 넥슨은 이 게임을 통해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게 형성된 카트라이더 경험자들에게 간편한 조작으로도 리그에서나 보던 화려한 연속 '드리프트'의 재미를 전달했다. 친구와 간단하게 한 게임할 수 있는 재미도 준다. 대결만하는 것에서 나아가 다양한 미션 수행의 재미까지 더했다.

 

원문링크 -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72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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