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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 배틀로얄의 사전등록이 시작됐다. 출시가 가까워져 왔다는 얘기다. 포트리스의 매력을 배틀로얄이라는 장르를 통해 한껏 발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미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된 타이틀도 있고, PC게임으로도 출시될 게임도 있다. 이번 배틀로얄 작품은 멀티 플랫폼으로 나올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과연 현재 출시된 작품과 출시될 포트리스 IP의 작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봤다. 

우선 최근 공개된 포트리스 배틀로얄은 팡스카이와 씨씨알이 공동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작품이다. 이미 포트리스M이 모바일로 출시되어 있지만 배틀로얄이라는 모드가 들어갔고, 여기에 시스템적인 업그레이드도 이루어졌다. 

'포트리스 배틀로얄'의 '배틀로얄 모드'는 7분 동안 20명이 배틀로얄 전용 맵에 낙하한 후 치열하게 경쟁하여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모드다. 모드는 개인전(1:19)과 팀전(5:5:5:5)이 준비되어 있으며, 게임 시간은 6분의 정규 시간에 1분의 서든데스 시간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점차 좁혀오는 자기장도 있고, AP 2배 가속 상황도 존재, 후반으로 갈수록 긴장감이 폭발한다. 

시스템적으로는 등급에 따라 능력치가 올라가는 '컬렉션 시스템', 코스튬을 장착하면 외형이 바뀌는 '스킨' 및 '성장' 시스템 등이 있다. 기존 포트리스 M이 PC게임을 모바일로 플레이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면 포트리스 배틀로얄은 시스템적으로 내용적으로, 플랫폼적으로 발전을 거듭한 작품이다. 

PC게임 포트리스2를 모바일 게임으로 만든 포트리스M은 출시 1년이 훨씬 지났지만 아직도 e스포츠 경기를 개최하면서 건재함을 과시중이다. 에이프로젠게임즈는 CJ ENM 게임채널 OGN과 함께 호캉스와 게임 이벤트가 결합된 ’에이프로젠게임즈 포트리스M L7 Game Night’ 본선 경기를 27일 저녁 7시부터 생중계했다. 

L7 강남에서 진행된 ’에이프로젠게임즈 포트리스M L7 Game Night’은 호텔 숙박과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출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e스포츠 이벤트로 그 동안 코로나19로 이벤트 자체를 열 수 없었던 아마추어 e스포츠의 또 다른 대안으로 화제가 됐다. 참가자는 내가 예약한 객실에서 여유를 즐기며 2대 2로 게임 대회에 참가, 호캉스와 게임 이벤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을 살렸다. 

포트리스 PC게임'포트리스V2'도 만들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생 개발사 레티아드가 '포트리스2 블루' 버전을 계승하는 '포트리스V2'를 제작 중이다.  플랫폼은 우선 스팀이고, 콘솔 버전까지 계획중이다. 스팀버전의 상용화는 2001년 2분기를 계획중으로 6월 현재 공정율은 50% 정도로 알려져 있다.  7월 경 베타테스를 두 차례 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은 전작의 게임성을 지키고, 배경음악도 리마스터해 사용한다. 대신 턴 방식이 바뀐다. 탱크 성능 구분을 위해 클래스 시스템이 도입되고, 스킬도 생긴다. 대전을 4:4 팀 대전으로 재구성했고, 페이투윈은 배제됐다. 

그렇다면 현재 서비스중인 PC게임은 상태가 어떨까? 현재 서비스중인 포트리스2레드 포에버는 코스모스엔터테인먼트에서 서비스중이다. 심의정보를 보면 2010년 제작됐고, 전체이용가 등급을 받았다. 매달 몇 차례 정기점검과 OS 업데이트가 있을 뿐 콘텐츠 업데이트나 업데이트는 찾아보기 힘들다. 커뮤니티에서는 사용자들의 글이 매일 리젠되고 있지만 만족스러운 느낌은 아니다. 하지만 오리지널 포트리스2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는 게임이다. 

현재 확인된 포트리스 IP게임은 '포트리스2 레드 포에버(PC)'와 포트리스M(모바일), '포트리스 배틀로얄(2020, 멀티)', '포트리스V2(PC스팀, 2021) 4종이다. 최근 에오스레드나 카트라이더 등 고전 PC게임들이 새롭게 리뉴얼되어 출시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출시되는 신작들로 인해 다시금 포트리스 전성시대가 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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