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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 롤파크 방문 알려져 LG도 e스포츠 관심?

  • 관리자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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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사진=LG 홈페이지 발췌).

 

구광모 LG 회장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경기가 열리는 서울 종로의 롤파크를 다녀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구광모 LG 회장은 LCK 2020 서머가 개막하기 직전인 6월 16일 수행원들을 데리고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1978년생인 구 회장은 만 40세에 LG그룹의 지주사인 LG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리틀 구본무'라고 불릴 정도로 선대 회장인 구본무 회장의 풍모를 이어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구광모 회장은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필요한 사업은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불필요한 사업은 재빨리 정리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판단이 빠르고 추진력에도 속도감이 있는 구광모 회장이 롤파크를 다녀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LG가 e스포츠에 뛰어들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이동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과 kt가 e스포츠 초창기부터 게임단을 창단해 양대 산맥으로 자리 잡았지만 LG는 e스포츠에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 인크레더블 미라클의 네이밍 후원을 하면서 잠시 LG-IM으로 활동한 것이 전부였다.

최근 들어 라이엇 게임즈가 LCK에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게임단과 투자자를 적극적으로 연결시키겠다고 밝혔기에 LG가 프랜차이즈에 지원한 게임단의 투자자가 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실제로 식품 기업인 농심이 다른 투자자들과 손 잡고 다이나믹스에 투자하면서 프랜차이즈에 지원하기도 했다.

 

원문링크 - http://www.dailyesports.com/view.php?ud=2020070307583583933cf949c6b9_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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