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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프랜차이즈 도입 후에도 10개 팀 체제 …“최종 발표 10월 중순”
- 관리자
- 2020-09-01
내년 출범하는 LCK 프랜차이즈에 합류할 팀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8일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도입되는 프랜차이즈에 합류할 팀의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가 열리고 있는 LCK 아레나.
10개팀으로 우선 출범하고, 시장 확대 여부에 따라 향후 12개팀까지 확대하겠다는 라이엇 게임즈의 계획을 감안하면, 이날 발표된 10개의 우선 기업이 사실상 LCK 프랜차이즈 출범을 함께 할 전망이다.
이날 발표를 보면 현재 LCK에서 뛰고 있는 10개팀 가운데, 설해원 프린스를 제외한 나머지 9개팀이 모두 우선 협상자로 선택됐다. 설해원을 대신해 이름을 올린 팀은 하부리그인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활약중인 하이프레시 블레이드다.
지난 1차 심사에서는 제출된 지원서와 재무 건전성을 기준으로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7월 말부터 진행된 2차 심층 면접에서는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오너 인터뷰와 비즈니스 플랜, 팀 매니지먼트 등 크게 세 영역에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팀 수를 최종 10개 팀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는 “팀 수를 늘리는 옵션 역시 심도 깊게 논의했으나, 프랜차이즈 출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참가하는 팀들이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협상 대상에 해당하는 기업은 오는 9월 9일부터 심사의 마지막 단계인 2021 LCK 프랜차이즈 참가 계약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협상을 통해 LCK 프랜차이즈에 합류할 최종 기업을 선별할 예정이며, 우선 협상에서 최종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기업이 있을 경우 예비 협상 대상 기업에서 순위 순으로 추가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최종 발표는 10월 중순으로 예고됐다.
원문링크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44&aid=0000688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