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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포츠 소식
"LCK 프랜차이즈 우선-예비 협상 기업 재무 건전성 문제될 수준 아냐"
- 관리자
- 2020-09-04
LCK 프랜차이즈를 준비하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가 우선 협상 대상 기업 중 일부 기업의 재무 건전성에 대해 "차이는 있지만 예비 협상 기업을 포함한 15개 기업 모두 문제될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8일 2021년 출범하는 LCK 프랜차이즈를 앞두고 이에 합류할 우선 협상 대상 10개 기업과 예비 협상 대상 5개 기업이 공개됐다.
우선 협상 대상 기업으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참여 10개 기업 중 설해원 프린스을 운영하는 APE스포츠를 제외한 9개 LCK 팀과 챌린저스 코리아 참여 팀 운영사로는 유일하게 브리온 블레이드를 운영하는 브리온 e스포츠가 선정됐다.
이중 눈에 띄는 부분은 이날 우선 협상 대상 기업을 발표하며 LCK 프랜차이즈 홈페이지에 공개한 FAQ 항목이다.
총 4개의 내용 중 가장 마지막 항목을 통해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일부 기업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밝힌 것.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이에 대해 "우선 협상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내외부 심사위원의 평과 결과, 재무 건전성을 비롯해 오너십, 팀 운영 능력, 비즈니스 모델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우수한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며 우려 사항에 대해서는 LCK 프랜차이즈 참가 계약 협상 기간 동안 더욱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알렸다.
LCK 프랜차이즈 심사 과정에서 재무 건전성 논란이 일어난 기업 중 한 곳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적자폭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일정 기간 팀 이름과 운영 주체를 바꿀 수 없는 LCK 프랜차이즈 운영 기준에 합당한지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특히 해당 기업의 모기업이 벌이는 사업 전망까지 밝지 않아 이런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우선 협상 기업이라도 LCK 프랜차이즈 계약 협상 기간 재무 건전성에 문제가 드러나면 예비 협상 대상 기업이 LCK 프랜차이즈에 합류할 수 있는지에 대해 "9일부터 우선 협상 기업과 계약 과정에 돌입한다.
이 기간 동안 중대한 사실을 고의적으로 숨겼던 것으로 드러나거나 혹은 최종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예비 순위 순으로 추가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특히 팀 운영 능력에 대해 "재무 건전성이 중요한 기준이지만, 이번 심사는 재무 건전성을 비롯해 사업 계획, 오너십, 팀 운영 등 다방면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행했다"고 알렸다.
우선 협상 대상에 선정된 기업들의 재무 건전성은 서로 차이가 있긴 했으나 문제가 된다고 판단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
이어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예비 순위에 포함된 5개 기업을 포함해 이번에 발표된 총 15개 기업은 심사결과 모두 프랜차이즈에 합류할 자격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발표했다.
총점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을 때 상위 10위 안에 포함되지 못한 팀들이 예비 후보 기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시작된 LCK 프랜차이즈 팀 모집은 이달 9일부터 우선 협상 기간을 거쳐 10월 중순 최종 합류 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원래 9월 말 최종 발표 예정이었지만, 계약 및 협상 과정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할 수 있어 10월 중순으로 조정됐다.
원문링크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36&aid=0000206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