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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e스포츠 소재의 '예능 전성시대'

  • Admin
  • 2020-09-17

MBC '아이돌 선수권대회' 추석 특집 단독 편성 … KBS 2TV '위캔...' 내달 첫방영

 

 

최근 게임 및 e스포츠를 내세운 방송 프로그램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또 게임이 언택트 시대에서의 핵심 콘텐츠로 각광 받으면서 방송가에서의 활용 사례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으로 ‘아이돌 e스포츠 선수권대회’가 방영될 예정이다.

또 KBS가 게임 소재의 새 예능 프로그램 ‘위캔게임’을 선보인다.

 

‘아이돌 e스포츠 선수권대회’는 10여년 간 명맥을 이어온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의 최신 편성이다.

지난해 첫 도입된 e스포츠 종목이 올해는 단독으로 편성됐다는 점에 화제가 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인해 스포츠 및 행사 등의 분야는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이 같은 언택트 시대로의 전환으로 게임 및 e스포츠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의 e스포츠 단독 편성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평이다.

 

이번 ‘아이돌 e스포츠 선수권대회’의 종목은 지난해도 종목으로 채택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더불어 넥슨의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정해졌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지난 5월 출시돼 이제 막 3개월을 넘긴 작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회 종목으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대중적 인기를 방증하고 있다.

 

방송은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홍진영을 비롯해 전용준 캐스터와 김대겸 해설위원이 진행을 맡는다.

또 ‘카트라이더’ 종목에는 러블리즈, 오마이걸, 몬스타엑스, 엔플라잉, 에이프릴, 우주소녀, NCT, SF9, 펜타곤,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아이즈원, AB6IX, 나띠, 위아이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절 특집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게임과 e스포츠 소재가 활용된다는 것도 화제가 되고 있다.

 

KBS 2TV는 내달 9일 오후 11시 15분 ‘위캔게임’을 첫 방송한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안정환과 이을용이 출연한다.

세대 간 게임 교류로 새로운 소통 방법을 제안하는 게 방송의 기본 포맷이다.

 

첫 방송에서는 안정환과 이을용은 'e런 축구는 처음이라' 코너에 출연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중계진으로는 박문성, 박종윤이 합류하며 넥슨이 서비스 중인 ‘피파온라인4’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한편 이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게임이 노출되는 사례가 늘어나는 점에 업계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게임이 대중적인 놀이문화로써 소비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부정적 인식 전환에 보탬이 된다는 평이다.

 

또 언택트 시대에서의 게임 수요 증가 추세가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함에 따라 이 같은 방송 프로그램과의 접점 사례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비교적 실험적인 시도라는 점에서 시청률이나 흥행 지표에서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원문링크 - http://www.tg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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