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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 주목 받는 e스포츠… 인천시 지원 e스포츠 구단 눈길

  • 관리자
  • 2020-06-20
전 세계 스포츠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멈췄을 때 e스포츠가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19 시대의 언택트(untact) 문화 속에서 온라인 대회 진행 등의 변화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시도 이에 발맞춰 지역에 연고를 둔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 구단을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지난달부터 지역 e스포츠 구단 4곳에 선수단 구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받는 구단 선수들은 인천시의 심볼마크가 있는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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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왕자영요 대회 KPLGT 영상 캡처. /유튜브 [KPLGT] 王者荣耀 Honor of Kings esports 채널

■왕자영요 'ESC 729'

'왕자영요'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이다. 지난 2018년부터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 프로리그인 KRKPL를 개최했다. ESC 729는 KRKPL에서 꾸준히 활약했으며,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국제대회(DSCT)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SC 729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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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 2019 대회 영상 캡처. /유튜브 브롤스타즈 채널

■브롤스타즈 'NC Starz'

'브롤스타즈'는 3대3 대전을 기본으로 하는 모바일 슈팅 게임이다. 구글플레이 기준 1억 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기 게임이다. 브롤스타즈의 공식 e스포츠 리그는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이다. 전 세계 참가자 중 지역 온라인 예선, 월별 글로벌 오프라인 파이널 등을 통해 결정된 상위 8팀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NC Starz는 2021년 리그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력 강화를 위해 팀 인수와 선수 영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구단과 인천 지역 e스포츠 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소규모 브롤스타즈 대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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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 대회 영상 캡처. /유튜브 Fortnite 채널

■포트나이트 '월드게임스타'

'포트나이트'는 마지막에 살아남는 1명의 유저가 승리하는 배틀로얄 방식을 도입한 3인칭 슈팅 게임이다. 한 번에 100명의 유저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 세계 이용자가 2억5천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게임스타는 포트나이트 국내·국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8년 부산에서 개최된 '지스타'에서 국내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아시아지역(한국·중국·일본) '포트나이트 챔피언 시리즈'에서 결승전에 올라 7위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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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스 레전드 대회 영상 캡처. /유튜브 Apex Legends 채널

■에이펙스 레전드 '더 스타트'

'에이펙스 레전드'는 EA(일렉트로닉 아츠)가 배급한다. 배틀로얄 방식을 도입한 FPS(1인칭 슈팅 게임) 게임이다. 에이펙스 레전드 배급사인 EA는 FIFA 시리즈 등 유명 스포츠 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봄에 열릴 예정이었던 에이펙스 레전드 세계대회가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면서 온라인 방식의 지역별 대회가 진행됐다. 더 스타트는 지역별 대회에서 4위 안팎의 성적을 거두는 등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달 말 개최될 '에이펙스 레전드 글로벌 시리즈(ALGS) 여름서킷'에 참가할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우리나라 e스포츠 시장 전망은 밝지만, 구단들은 초기에 수익을 낼 방법이 마땅치 않아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구단 지원을 시작으로 인천에서 e스포츠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문링크 -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0061901000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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