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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포츠 소식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 10월 8~10일 개최
- 관리자
- 2020-08-20
올 시즌 '오버워치 리그'의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그랜드 파이널이 오는 10월 8~10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개최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그랜드 파이널도 오프라인 행사 없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총 4개팀(지역별 2개팀)이 경합하는 그랜드 파이널 토너먼트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6경기 모두 오버워치 리그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 생중계된다. 우선 8일 오후 8시부터 아시아 2위팀과 북미 1위팀간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이어 아시아 1위팀과 북미 2위팀이 대결을 펼친다. 9일에는 총 3경기가 치러진다. 패자부활전 방식으로 앞선 경기 패자는 패자조에서 한 번 더 경기를 치르며 기사회생의 기회를 도모할 수 있다. 결국 이를 통과한 2개팀은 10일 오후 10시부터 대망의 그랜드 파이널을 치러 시즌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그랜드 파이널 토너먼트에 앞서 최종 4개팀은 안정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단일 서버에서 경기를 치르기로 하면서, 아시아 지역으로 모이게 된다. 북미에서 이동한 2개팀을 고려, 팀과 선수의 건강 및 안전 등을 위한 몇주간의 휴지기를 가질 예정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변수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만약 선수들의 지역간 이동이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각 지역 결승 진출 2개팀간의 추가 맞대결을 통해 최종 2개팀이 챔피언에 오르는 방식도 고려하고 있다고 오버워치 리그측은 전했다.
그랜드 파이널 최종 승리팀에게는 우승 상금 150만 달러(약 18억원)와 우승 트로피를 수여한다. 2~4등 팀에게는 75만 달러(약 9억원), 45만 달러(약 5억 4000만원), 35만 달러(약 4억 2000만원)를 각각 지급한다. 그랜드 파이널 종료 후에는 '그랜드 파이널 MVP'가 발표된다.
한편 그랜드 파이널 주간에 앞서 2020 올스타전도 열린다. 올해는 아시아와 북미 올스타전으로 나뉘어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아시아 지역 올스타전은 9월 26일에 진행되며, 이후 북미 지역 올스타전은 10월 4일에 개최된다. 전세계 팬들은 각 지역에서 역할별 네 명의 선수를 선택 가능하며, 지역별 가장 많은 팬 투표수를 획득한 상위 18명의 선수가 올스타전에 나서게 된다.
원문링크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617790